경북 울주에 소재한 산업용 포장재 전문기업 신일피엔에스(주)가 본사 및 공장동 전체에 걸친 대규모 안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미리24' 비화재보 차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전면 도입을 통해 울주 사업장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안전망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완성했습니다.
산업용 포장재 제조, 화재 위험과의 전쟁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은 다양한 화학 소재와 고온의 생산 공정을 다루는 특성상 상시적인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필름, 포장지, 접착제 등 가연성 소재들이 대량으로 보관·가공되는 환경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사업장 통합 모니터링, 신일피엔에스만의 차별점
신일피엔에스가 이번에 구축한 안전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전사업장 통합 관리' 입니다. 본사 사무동부터 원료 창고, 생산라인, 완제품 보관시설에 이르기까지 울주 사업장 내 모든 건물과 공간이 하나의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습니다.
통합 안전 시스템의 핵심 구성:
- 본사 사무동: 중앙 통제실 및 관리자 알림 시스템
- 생산동 1~3라인: 생산 공정별 맞춤형 감지 센서 배치
- 원료 창고: 가연성 소재 특화 조기 경보 시스템
- 완제품 보관동: 대용량 저장 공간 전용 화재 차단 설비
- 부대시설: 전 구역 무사각 모니터링 체계
"24시간 눈 뜨고 있는 지킴이가 생겼습니다"
신일피엔에스 안전관리팀장은 "이전에는 각 건물마다 개별적인 화재 감지기만 있었는데, 이제는 마치 하나의 거대한 두뇌가 전체 사업장을 동시에 감시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도 미리24가 24시간 깨어있어 직원들이 안심하고 퇴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울주 지역 제조업계의 새로운 모범 사례
이번 신일피엔에스의 전사업장 통합 안전 시스템 구축은 울주 지역 제조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별 구역의 안전 장치를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전체 사업장을 하나의 스마트 안전 생태계로 구축한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객 신뢰도 제고, 경쟁력 강화의 발판
안전한 생산 환경은 곧 품질 높은 포장재 제품으로 이어집니다. 신일피엔에스는 이번 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 파트너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화재 위험 제로화를 통한 생산 차질 방지는 곧 고객사의 생산 계획 안정성 확보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